퓨쳐스트림네트웍스, 순이익 47억원…흑자전환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종합 디지털 광고 그룹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가 코로나 여파로 국내외 대기업들의 광고 캠페인 시장이 위축된 상황 속 에서도 1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FSN은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이 351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가량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억3,000만 원으로 소폭 늘어났지만, 회사 측은 하반기로 갈수록 광고 예산이 집중되는 광고 마케팅 사업 수익구조 특성상, 차후 이익 측면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 FSN은 지난 2월 인수한 베트남 최대 디지털 마케팅 기업 클레버그룹 인수 시너지에 힘입어 1분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4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FSN은 매출 증대 주요인으로 온라인 사업 광고주 비중이 늘어난 부분을 손꼽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광고 마케팅 관련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언택트 문화 소비 심리가 짙어지며 FSN은 지난 1분기 e커머스, 게임 등의 광고주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사업 수요 증가세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상황이 최근에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위기 속에서도 다양한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내기 위한 노력을 시도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FSN 회사 관계자는 “디지털 마케팅 업종은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증대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주요 광고주들이 상반기에 보류한 캠페인들이 하반기부터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위축된 시장 상황 속에서도 부스터즈 미디어커머스 사업, 퓨쳐다임 점술 O2O 플랫폼 론칭 등 언택트 중심 신규 사업들의 성장은 한층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jjss1234567@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코스피 공매도 잔고 9조 돌파…3개월 새 2배 급증
- 금융위, 자본규제 개선…"주담대 죄고 벤처투자 문 푼다"
- 민생 쿠폰 수수료 인하 협의 결렬…카드사 "역마진 우려"
- 정부, 모바일 신분증 발급 민간앱 확대…4개 은행 추가 선정
- 8월 vs 10월 금리 인하 시점은?…가계부채·집값·관세 변수
- 카드·저축銀·온투·대부업까지…2금융권 가계대출 '절반 감축' 비상
- JP모건 "지배구조 개혁 땐 코스피 5000 간다"…투자의견 '비중확대'
- 비트코인, 11만8000달러 넘긴 뒤 숨고르기
- 엔비디아, 주가 4일째 상승 마감…시총 4조 달러 돌파
- 국내 증시 '시총 3000조' 시대 열었다…추가 상승에 무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코스피 공매도 잔고 9조 돌파…3개월 새 2배 급증
- 2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 3김한종 장성군수, 11개 읍·면 순회 '이장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 4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경고
- 5영덕군-박형수 국회의원, 2026년 국비 확보 정책협의
- 6대구 중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착수…도심 경관 새 단장 나선다
- 7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예상
- 8대구교통공사,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 9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 가장 많이 늘어난 구간은 '26억 이상'
- 10금융위, 자본규제 개선…"주담대 죄고 벤처투자 문 푼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