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또 인하…11년만에 성장률 마이너스

금융 입력 2020-05-28 16:29:50 수정 2020-05-28 20:24:00 윤다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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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오전 열린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려 연 0.5%가 됐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로 전망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윤다혜 기자입니다.
 

[기자]
한은은 오늘 오전 열린 금통위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지난 3월 금통위에서 0.75%로 금리를 인하한 이후 두 달 만에 추가로 인하하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최근 수출 급감, 내수, 물가 등 각종 경제지표가 부진함에 따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타격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입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통위 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추가 금리 인하 여력이 바닥 수준임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이주열 한은 총재
“이번 금리 인하로 기준금리가 실효하한 수준에 상당히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본유출 측면에서만 (실효하한을 추정해)본다면, 미국 등 주요 선진국 국가 보다는 우리나라 실효한율이 그것보단 높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정부의 다음 달 3차 추가경정예산과 맞물려 어떤 효과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인터뷰]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
"금리 인하는 했지만 결국은 지금 경제 상황을 놓고 보면은 사실 금리 인하에 대한 효과보다는 재정에 대한 효과를 좀 더 기대하는 상황이고 정부가 3차 추경을 내놨을 때 그 부분이 어떻게 작용을 할까..."


또 한은은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2%로 낮춰 잡았습니다. 지난 2월 예상치였던 2.1%에 비해 대폭 하향된 수치로, 한은이 마이너스 성장률 전망을 한 건 금융위기 이후 무려 11년 만입니다.


한편, 주식 보유 상한액 초과논란이 일고 있는 조윤제 금통위원은 금통위 회의 시작 전 제척을 신청했고 금통위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서울경제TV 윤다혜입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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