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등 애국주, 한일 WTO 분쟁…‘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0-06-19 10:22:56
수정 2020-06-19 10:22:56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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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모나미 등 애국주가 장 초반 강세다.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WTO에 패널 설치를 요청하며 한일 분쟁이 본격화되자, 일본 제품을 대체할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이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10시14분 현재 모나미는 전거래일 대비 29.82% 오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신성통상(25.25%), 남영비비안(20%) 등 동반 강세다.
이는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와 관련 한국이 일본 측에 세계무역기구(WTO) 제소에 해당하는 패널 설치 요청서를 발송하면서 법적 분쟁이 본격화된 영향이다. 주제네바 한국대표부는 현지 시간으로 18일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국과 주제네바 일본대표부에 패널 설치 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패널 설치 요청은 흔히 WTO 제소라고 부르는 조치로, WTO에서 1심에 해당하는 패널이 양국의 무역 갈등을 심리한다. 이르면 오는 29일 열리는 분쟁해결기구(DBS) 회의에서 한일 분쟁 조정 절차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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