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테크, 대표 선임·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정상화 돌입 소식에 상승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유테크가 상승세다.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과 재무구조 개선 등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유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4.40% 상승한 2,490원을 기록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테크는 이사회를 열고 이정태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 지난 2018년 선임된 이주석 전 유테크 대표는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우려가 제기됐던 지스마트글로벌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테크의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친 바 있어 관련 리스크에서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주석 전 대표의 사임으로 시장 내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신임 대표를 통해 중국 유통시장 내 안정적 진출 기회를 확대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테크는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기존 주력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마스크 및 세정제 등 신규 헬스케어 유통분야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이정태 대표이사는 “올 들어 안정적 신규 성장 동력을 마련해온 만큼 지배구조 변경으로 성공적인 경영 정상화를 이룰 것”이라며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신규 마스크 유통사업에서도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테크는 올해 초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에이전트인 중국 상해환연화장품유한공사와 체결한 대규모 위생용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1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억6700만원, 3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유테크는 지배구조 개편과 함께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하며 재무구조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22일 유테크는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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