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2분기 매출 11%↑...'광고 중단' 3분기 저조 예상
경제·산업
입력 2020-07-31 14:25:33
수정 2020-07-31 14:25:33
윤다혜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페이스북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 2분기에 매출 186억9,000만 달러, 22조원을 달성해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2억 달러로 29% 증가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하루, 월간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 증가해 17억9,000만명, 27억명으로 각각 늘었다.
페이스북의 매출 증가는 광고 수익의 영향이 컸다. 2분기 광고 수익은 183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이달 첫 3주 동안의 연간 광고 수익 증가율은 10%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올해 2분기 광고 수익 증가율과 거의 동일한 수치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다수의 기업이 온라인 사업을 확장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2분기는 광고 중단 사태가 본격화하기 전으로 3분기 광고 매출 증가율은 2분기 보단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페이스북은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를 겨냥해 총격 가능성을 언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게시글을 방치하다가 광고 보이콧 사태로 이어졌다. /yund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삼성전자 ‘XR 헤드셋’ 베일 벗었다…“멀티모달 AI로 혁신”
- ‘시흥 교량 붕괴’ SK에코플랜트·계룡건설 영업정지 6개월
- HD현대·한화오션, APEC서 K조선 알린다…수주 총력
- 현대차, 印 상장 1년…현지 경쟁 ‘격화’에 전략 강화
- 무신사, 7년만 BI 변경…브랜드 리빌딩 가속
- 리스크 벗은 카카오엔터, SM엔터와 시너지 극대화
- LG전자, 신용등급 3년만 상향…“印 IPO 흥행·실적개선”
- SK이노베이션, 6000억원 CB 발행…SK온 지분매입
- S-OIL, 샤힌 프로젝트 공정률 85% …"석유화학 새 도약"
- 동성제약 “인가 전 M&A로 거래재개”…기업 정상화 의지 천명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전자 ‘XR 헤드셋’ 베일 벗었다…“멀티모달 AI로 혁신”
- 2‘시흥 교량 붕괴’ SK에코플랜트·계룡건설 영업정지 6개월
- 3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분기 1조 클럽 기대
- 4HD현대·한화오션, APEC서 K조선 알린다…수주 총력
- 5현대차, 印 상장 1년…현지 경쟁 ‘격화’에 전략 강화
- 6BNK 회장 선임 '깜깜이'…경고장 날린 금감원
- 7무신사, 7년만 BI 변경…브랜드 리빌딩 가속
- 8리스크 벗은 카카오엔터, SM엔터와 시너지 극대화
- 9불장에 빚투도 역대급…4년만에 24조원 돌파
- 10LG전자, 신용등급 3년만 상향…“印 IPO 흥행·실적개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