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진정한 성장주’ 등극하나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표적인 언택트주로 꼽히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주가 과열을 두고 버블이라는 의구심도 나오지만 IT·소프트웨어 업종의 성장세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양한나기자입니다.
[기자]
주식시장에서 쉼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산업 수혜 기대감이 더해지며 국내증시의 ‘황제주’로 떠올랐습니다.
‘단기 주가 버블’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지만 증권사들은 일제히 네이버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올려 잡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가와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미국 나스닥 기술주가 최근 약세 흐름을 보였지만 새로운 소프트웨어 스타트업들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 중장기적인 상승세가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미국에서 지난 16일 상장한 소프트웨어 업체 스노플레이크의 주가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11.6%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이달 수모로직, 아메리칸웰코퍼, 유니티소프트웨어 등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미국 증시에 IPO를 추진 중이며 연내에는 에어비앤비, 도어대시, 팔란티어, 오픈도어, 아사나 등 IT 기업의 상장이 진행되며 장기적으로 성장주 중심의 상승장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민정 /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이런 기업들이 상장하게 되면 시총 비중을 차지할 수 밖에 없고 전체 시장에서…나스닥 기술주 잠깐 꺾여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성장주 중심의 상승 흐름이 이어질 거다…”
특히 이번 네이버와 카카오의 상승세는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한 ‘진정한 성장주’의 약진이라는 평가도 나오면서 ‘주가 버블’이라는 우려를 떨쳐 내고 중장기 랠리를 이어갈 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4000피 코앞' 불장에 코스피 거래대금 '4년 만 최대'
- 외국인 투자자, 코스피서 1000조원 돌파…반도체 대형주 집중 매수
- 하나금융, '금융원 최초'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
- 김천 김밥축제 찾은 삼성증권, '주식불장' 소스로 이색 마케팅
- 하나금융, 이사회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전면적 쇄신 이룰 것”
- 金 폭락에 개미 패닉…“지금이 오히려 기회”
- 일본은행, 내주 기준금리 동결 전망…정권과의 조율 필요성 제기
- 다음 주 3분기 GDP 발표… 산업·인구·금융 통계도 공개
- 다음 주 코스닥 상장 기업 청약·수요조사 잇따라… 이노테크·핑크퐁 등 주목
- 예상 밑돈 美 물가… 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촛불은 꺼지면 안 된다”…여수촛불행동, 사법개혁·여수MBC 이전 반대 외쳐
- 2임미애 의원 “국산밀 재고 창고에 쌓이는데 농식품부는 ‘가루쌀’ 더 챙겨”
- 3경북테크노파크·한국전자파학회, 무선전력전송 기술 학술워크숍 개최 및 MOU 체결
- 4대구대, ‘취업 스테이션’ 홍보 행사 열어
- 5대구교통공사, ‘대구자활 별별순회장터’ 개최
- 6iM뱅크(아이엠뱅크)-LH대구경북지역본부, ‘ESG가치 실현 위한 탄소 중립 활동’ 금융 지원 업무협약 체결
- 7대구지방환경청, 문경 돌리네 습지보호지역 친환경 경작물 가을걷이 행사
- 8대경경자청, '2025 DGFEZ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투자 네트워킹 DAY' 개최
- 9임미애 의원 “농산물 유통개혁의 키 품목농협, 설립조차 어려워”
- 10오세훈 서울시장 “10·15 대책 대폭 수정해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