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고친 ‘청년주택’…업무·주거 한번에

부동산 입력 2020-12-01 20:16:50 수정 2020-12-04 11:25:19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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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택 ‘안암생활’ 월 30만원…최장 6년 거주

복층형·기본형 구성…침대·냉장고 등 풀옵션

좁은 면적 감수해야…주방·세탁 등 공용공간 사용

LH, 내달 청년주택 설명회 개최…운영단체 모집

[앵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늘(1일) 관광호텔을 리모델링해 만든 청년주택 ‘안암생활’을 공개했습니다.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는 30만원 수준이라 목돈이 없는 청년들이 거주하기에 적합한 임대주택입니다. 청년창업가를 위한 업무공간이 주거시설과 함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지혜진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스물여덟살 청년창업가 이한솔씨는 LH의 청년 공유주택 ‘안암생활’ 복층형 전용 13㎡에 당첨됐습니다. 이씨는 앞으로 보증금 100만원에 월 30만원을 내고 최장 6년까지 이곳에 살 수 있습니다. 월세는 주변 시세의 반값 수준입니다.


이씨가 꼽은 ‘안암생활’의 가장 큰 장점은 사무실 임대료와 주거비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싱크] 이한솔 / 청년창업가

“개인사업가다 보니까 작업실이랑 주거공간이랑 지출이…근데 여기서는 지하 1층이랑 2층에 작업공간이 너무 잘 돼 있고, 1층에 무료임대로…”


안암생활은 복층형과 기본형으로 나뉩니다. 이씨와 같은 청년 창업가나 창작자들은 작업공간과 취침공간을 분리할 수 있게끔 복층형에 배정됩니다.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등 일반 청년을 위한 전용 13㎡ 기본형에는 침대, 냉장고, 에어컨 등 1인 가구가 생활하는데 필요한 가구들이 갖춰졌습니다.


다만 전체 122가구의 90% 가량(112가구)이 정부가 정한 최저주거기준 14㎡(1인 가구 기준)에 미치지 못한 상황.

집안에서 취식이나 세탁을 할 수 없어 지하1층 공용공간을 이용해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불편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이달 중 LH는 사업설명회를 열고 안암생활처럼 청년주택을 기획·운영할 단체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지혜진입니다. /heyjin@sedaily.com


[영상취재 조무강 / 영상편집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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