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 만들기"…CU-네오플, 종이봉투 제공 친환경 캠페인 실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BGF리테일이 네오플과 손잡고 비닐봉지 사용량 감축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2022 We Make Green Jeju’를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제주 관광 지역에 위치한 CU 150여 곳을 중심으로 비닐봉지 대신 종이봉투를 제공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왔다.
재생지를 가공해 만들어진 친환경 종이봉투는 종이로 분리수거가 가능하다. 해당 봉투의 한 쪽 면에는 올바른 일회용 마스크 폐기 방법도 그려져 있다.
해당 캠페인은 관광객이 많은 제주도의 특성과 맞물려 가맹점주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관광지 특성상 장바구니 사용률 및 비닐봉지 회수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판매된 비닐봉지가 바다 등 자연으로 유입될 위험은 높기 때문이다.
실제 종이봉투 사용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비닐봉지를 대체한 종이봉투는 약 230만 장으로, 고객이 종이봉투를 3회 이상 반복 사용했을 경우 최소 690만 장의 비닐봉지 사용을 감축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2017년 문을 연 CU제주이호오광점은 개점 당시 하루 200여 장을 넘었던 비닐봉투 판매량이 지난해 대폭 감소해 전국 1만 5,000여개 CU 중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양재석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관광지이자 섬 자체가 하나의 자연 유산인 청정 제주도를 보호하기 위해 올해에도 네오플과 힘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상품부터 마케팅까지 점포 곳곳에 친환경 요소를 더해 일상 속 그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T, 차기 수장 후보 3인…"조직 안정" VS "근본 혁신"
- 2한국산 김치가 美서 ‘중국산’? 관세 규정에 기업들 ‘비상’
- 3"도보 통학권·명문학군 접근성"…동작센트럴자이, 교육 환경 경쟁력 '눈길'
- 4호텔에서 즐기는 겨울스포츠...돌아온 아이스링크
- 5경북테크노파크 입주기업 ㈜투엔, 삼성전자 ‘씨랩 아웃사이드’ 최종 선정
- 6영덕문화관광재단, 열광·감동·위로...'포레스텔라 희망콘서트' 성료
- 7영덕군 지품면 기관·단체들, 희망2026 나눔 캠페인에 릴레이 기부
- 8영덕군, 2025 수산행정 시·군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 9대구행복진흥원 ‘2025 대구시민대학 특별강연’ 진행
- 10경산교육지원청 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 평가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