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22년 임금협상 타결…상생 기금 100억원 돌파

산업·IT 입력 2022-01-24 19:03:53 수정 2022-01-25 00:42:38 장민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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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오른쪽)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이성훈(왼쪽) 노조위원장이 임금교섭 조인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SK이노베이션은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도 원활하게 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13일 열린 임금교섭 상견례 자리에서 곧바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어 20일 진행된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에서 참여 조합원의 87.3%가 찬성해 임금협상이 완전 타결됐다. 임금인상률은 2.5%로 확정됐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17년 임금인상률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한국은행 발표)에 연동하기로 합의한 이후 6년째 이 원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노사가 정한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키고 구성원들도 높은 찬성률도 회사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보냈다"며 "매년 상견례와 동시에 잠정 합의에 이르는 시스템을 만들어 선진 노사문화를 정착시켰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임금협상 조인식과 함께 '2022년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도 개최하고 35억7000만원을 71개 협력사 직원 5,292명에게 전달했다. 이 기금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기본급 1%를 기부하고 여기에다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의 행복나눔기금 중 28억6000만원과 정부·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을 모아 조성됐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17년 1% 행복나눔기금을 만들어 그 절반을 협력사 구성원을 위해 사용하기로 합의한 뒤 5년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기금 전달 첫해인 2018년 21억5,000만원을 협력사에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액수를 늘려 올해까지 총 126억3,000만원을 협력사 직원 2만8,000여명에게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부터는 5월 가정의달과 연말에도 협력사에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들 역시 SK이노베이션 노사와 뜻을 함께해 협력사 근로복지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정부와 울산시도 특별기금을 지원한다. 이날 상생기금 전달식에는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조원경 울산 경제부시장,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서석원 SK에너지 R&S CIC 대표,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일부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은 "SK이노베이션 노사와 협력사가 함께 노력해 코로나 팬데믹 등 5년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상생의 시간을 지켜왔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시간이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며, "SK이노베이션이 노사 협력과 협력사 상생을 바탕으로 탈탄소 및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고 대한민국, 나아가 전세계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은 “SK이노베이션 노사는 노와 사의 경계를 넘어, 합리적인 선진노사문화 모델을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진화/발전 시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 노사는 더 큰 행복을 함께 만들고, 구성원과 사회에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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