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4천만 원 목돈 마련 장학적금' 전국 최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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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1-09 08:28:17
수정 2024-01-09 08:28:17
김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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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연합회·지역농협 등과 협약 체결
[신안=김준원 기자] 전남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최대 4,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햇빛아동 장학적금’ 출시 협약을 체결했다.
신안군은 지난 5일 신안군청에서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연합회와 7개 지역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들의 복지 증진과 학업 등을 위한 적금상품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안군의 18세 미만 아동들을 대상으로 출시될 ‘햇빛아동 장학 적금’은 올해 4월 초부터 신안군 북신안․압해․임자․비금․도초․남신안․신안농협에서 가입 가능하며 5월까지 두 달 동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로 현재 중앙은행 기준금리 3.5%의 2배 이상인 연 7.5%의 금리를 제공한다.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연합회에서 3%, 신안군 7개 지역농협에서 4.5% 금리를 지원하고, 신안군은 적금 상품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수행키로 합의했다.
박우량 군수는 “햇빛아동 장학적금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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