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골제 체험·한지공예 등"…김제시, 6월 풍성한 이벤트
벽골제 무료입장·반값 시티투어버스 등 다양한 혜택도
[김제=신홍관 기자] 전북 김제시가 여행가는 달 6월을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한달 동안 진행되며 벽골제 무료입장, 벽골제 상설체험(짚풀공예, 한복체험) 50%할인, 벽골제 한지공예 체험 30% 할인, 벽골제 쌀체험(쌀강정 만들기) 3,000원 할인, 김제시티투어버스 50% 할인, 도자기만들기(팔봉도예, 도자기 컵, 그릇만들기) 30% 할인, 김제 부거리옹기가마(옹기만들기 30%, 3일부터) 체험 할인 등이 진행된다.
이벤트는 국내여행 활성화 캠페인과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관광콘텐츠 발굴과 대국민 홍보를 위해 실시되며 시는 지역 방문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 최대의 저수지
사적 111호 벽골제(김제시 부량면 벽골제로 442)는 우리나라 최고, 최대 저수지이며 우리조상들의 슬기를 볼수 있는 대표적인 수리시설이다. 현재 사적 제111호인 벽골제비 및 제방을 비롯해 아리랑문학관,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농경사주제관 및 체험관 등이 조성돼 있어 우리나라 농경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대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오는 10월 농경문화를 테마로 한 지평선 축제가 열리는 주무대이기도 하다.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사적 벽골제와 오천년 농경문화를 주제로 농경문화, 생활민속, 벽골제언을 조명하는 3개의 상설전시실과 1개의 기획전시실로 구성돼 농경문화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며, 지역 정체성과 문화콘텐츠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벽골제 너른 들녘에는 체류형관광상품으로 전통가옥 체험마을이 있다. 선비문화, 한복체험, 짚풀공예, 생활공예, 압화, 쌀음식 체험 등 언제 오더라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김제문화재인 내아, 석정 이정직 생가, 망해사 낙서전을 그대로 본따 만든 한옥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농경사 주제관 및 체험관은 신석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농경의 역사를 도구와 기술의 발달 등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성된 체험전시 및 학습공간이다. 각 시대의 기술과 도구를 통해 농업역사의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으로 입장은 가능하나 전시와 체험은 이용할 수 없다.
◇‘백룡이, 청룡이와 함께하는 시티투어버스’
시티투어버스는 새롭게 변화된 투어코스를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천천히 걷고, 맛보고, 즐기며 머물다 가는 StayCity-EnjoyTour 컨셉으로 타지역 방문객에게 편안하고 저렴한 김제관광을 누리게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시티투어버스는 현재 6개 코스로 진행하고 있으며 6월을 맞아 반값으로 진행된다.
시티투어코스는 사또나들이코스(2일, 7일로 끝나는 5일 장날), 종교성지코스(월, 토), 논멍물멍코스(화), 웰컴투새만금코스(수, 금), 쌍룡이ᄂᆞᄅᆞ샤코스(목, 일), 맞춤형코스(20명이상 예약시)로 운영되며 김제동헌, 내아, 향교, 전통시장, 새창이다리, 죽산메타세콰이어길 만경낙조전망대, 만경능제, 망해사, 새만금, 금산사, 아리랑문학관, 벽골제, 하시모토농장사무소 등 김제 명소 곳곳을 버스를 타고 체험할 수 있다.
사전예약 고객 5명이상 시 운행되며 요즘 감성의 코스명칭으로 관심도를 높이고 투어구간 조정으로 김제에 체류하는 시간을 늘려 관광객들이 충분히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조정됐다.
6월 한달동안 김제 시티투어버스 탑승요금은 성인(19세이상 65세 미만) 2,000원, 어린이․청소년․경로자․군인․다자녀가정 1,000원으로 운영한다.
김제시 벼 베기 체험 장면. [사진=김제시]
지방시대 김제다움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다양한 투어코스 개발로 김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팔봉도예체험장, 안시성 옹기체험
4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팔봉도예원(죽산면 화초로2, 547-1192)은 도자기 만들기 및 전통 도예체험으로 아이들에게 성취감과 인성함양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또, 안시성옹기체험(백산면 옹기가마길 10, 010-5920-5185)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2개의 전통 옹기가마가 있다. 옹기장 안시성작가는 옛옹기를 지키고 전수하고자 옹기생산, 전시, 판매와 더불어 옹기관련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다양한 이벤트와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6월 김제 방문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농경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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