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GTX-G 노선 유치 34만 여' 서명부 전달

전국 입력 2024-12-23 19:03:05 수정 2024-12-23 19:05:39 이귀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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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부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북부기우회 정례회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전달됐다.[자료=포천시]


[서울경제TV=이귀선기자] 포천시가 GTX-G 노선 유치를 위해 총 34만 여 서명부를 전달했습니다.

23일 시는 총 34만 5,425명의 서명부를 전달,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5만 명), 학교법인 대진대학교(10만 3천 명), 포천도시공사(8천6백 명), 포천시민(18만 4천 명)의 서명운동이 지난 12월 13일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와 함께 GTX-G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방문, 결의대회 등 대내외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발전과 교통 인프라 확충 위한 계획을 전했습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GTX-G 노선 유치라는 시민의 단합된 마음과 열정이 만든 결과”라며, “저와 포천시 공직자 모두는 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와 협력해 GTX-G 노선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TX-G 노선은 포천 송우에서 동의정부, 구리, 논현, 사당, 광명(KTX)을 거쳐 인천 숭의까지 연결되는 84.7km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약 7조 6,79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됩니다. 노선이 완성되면 포천에서 강남 논현역까지 30분, 광명역(KTX)까지 43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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