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삼성전기, 우려 반영 과도…조정시 매수”
증권·금융
입력 2015-05-29 09:56:42
수정 2015-05-29 09:56:42
정창신 기자
0개
하이투자증권은 29일 각종 우려가 삼성전기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보고, 주가 조정 시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송은정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주가가 전략 고객사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출시 이후 낮아진 실적 가시성, 엔화 약세 심화 지속,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으로 인한 외형 축소 우려 등으로 지난 한 달 사이 15%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4년 중반기에 나타난 주가 부진 시기와 유사한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며 “우려가 지나치게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전략 고객사의 고사양 스마트폰 확대 전략이 지속되고 있고, 중국 업체의 신모델 출시가 3분기 이후 본격화하는 만큼 하반기 실적 우려는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또 “3분기부터 베트남 생산법인 이전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마진률 회복에 긍정적인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기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8만5천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롯데손보, 업계 유일 '서핑 보험' 출시
- 덱스터, 일본 제작사 '에피스코프'와 'VFX 제작 프로젝트' 체결
-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출하량 38% 감소…투자의견 하향-IBK
- OK저축은행, 다날과 디지털금융 협력 강화 MOU 체결
- iM증권 "7월 FOMC 금리 동결 예상…'파월 흔들기' 거세질 듯"
- 네이버페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 시작
- 신한銀 상생금융 확대…공공배달앱 가맹 소상공인 200억 금융지원
- 부실과 부실의 만남…코스닥 깜깜이 주인 변경 '주의'
- 은행권 활발해진 공동대출…하반기 지방銀-인뱅 협업 이어진다
- '코인 3법' 美하원 통과…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탄력받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롯데손보, 업계 유일 '서핑 보험' 출시
- 2광주시 "고향사랑기부로 부모님 안부 챙겨요"
- 3덱스터, 일본 제작사 '에피스코프'와 'VFX 제작 프로젝트' 체결
- 4광주시-전남도-화순군-담양군, 무등산권 지질공원 유네스코 재인증 도전
- 5NHN, 대학생게임개발동아리연합회 사옥 초청행사 진행
- 6영남이공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업무협약 체결
- 7포스코퓨처엠, 양극재 출하량 38% 감소…투자의견 하향-IBK
- 8SK바이오사이언스, ‘2025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 성료
- 9현대차·기아, ‘2025 레드 닷 어워드’서 11관왕…디자인 경쟁력 인정
- 10경북농업기술원–현대백화점, 프리미엄 농산물 유통 활성화 MOU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