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2025 레드 닷 어워드’서 11관왕…디자인 경쟁력 인정

경제·산업 입력 2025-07-21 09:17:15 수정 2025-07-21 09:17:15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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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미래에 대한 집요한 고민"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에서 수상한 출품작들 [사진=현대자동차·기아]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Red Dot Award: Contcept Design 2025)’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 2개와 본상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실용성을 겸비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디자인 경쟁력을 뽐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으로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이다. 기아의 PV5 위켄더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으로, 모듈형 콘셉트를 적용해 실내·외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수한 콘셉트 디자인으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을 포함해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PV1 등 총 9개 모델이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임직원들의 집요한 고민과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이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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