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2025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07-21 09:17:23 수정 2025-07-21 09:17:23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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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현장 적용 방안 집중 조명…진료 현실 반영한 학술 토론
일선 개원의들, 호흡기 감염병 유행 대비해 예방접종 필요성 강조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 2025'를 개최하며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25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내과 및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100여 명을 초청해 감염성 질환 및 예방 전략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진료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학술 행사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개원의들은 진료 현장에서 체감하는 감염병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

특히 의료진들은 앞으로 독감과 RSV 등 감염병의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대한 예방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영숙 서희내과의원 원장은 “올 초부터 독감과 RSV,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등 감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많았고 최근엔 무더위에 면역력이 떨어지며 대상포진 환자도 늘고 있다”며 “감염 후 치료하는 것보다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건강 관리와 비용 측면에서 나은 만큼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희 삼성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은 “올 가을, 겨울 시즌에 독감, 코로나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 많이 유행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방역은 보건당국 차원에서 사전적인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전문 강연과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토론도 이뤄졌다. 이정용 대한내과의사회 회장과 배순호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좌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교수와 최원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수 등은 주제 강연을 통해 올해 주목해야 할 예방접종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강연에서는 3가 독감 백신 권고의 배경과 접종 필요성, 개원의를 위한 독감 예방접종 전략 등 진료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주제 등이 다뤄졌다. 이정용 대한내과의사회 회장은 "올해로 7회를 맞은 비전 심포지엄이 개원의 선생님들이 진료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는 감염병 대응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식과 경험의 공유가 지속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수안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마케팅실장은 "비전 심포지엄은 의료 현장에 필요한 질환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개최하고 있다"며 "백신 개발사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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