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내년 수출, 3년 만에 증가세 돌아설 듯”

전국 입력 2016-11-28 16:12:00 수정 2016-11-28 16:12: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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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에 빠진 우리나라 수출이 내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과 주요 신흥국 중심으로 세계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국제 유가 상승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오늘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내년 수출과 수입이 각각 3.9%, 7.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 수출이 내년에 플러스를 기록하면 2014년 2.3% 이후 3년 만에 반등에 성공하는 것입니다. 3%대 이상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는 것도 2011년 19.0% 이후 6년 만에 처음입니다. 내년도 예상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5,165억달러와 4,335억달러로 무역흑자 규모는 830억달러가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만 수출액과 수입액을 합한 무역규모는 9,500억달러로 3년 연속으로 1조달러 회복에는 실패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8.0%에 이어 올해도 지난 10월까지 -8.0%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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