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장기연체 고객 이자 감면"…'헬프업&밸류업'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5-08-03 11:44:08
수정 2025-08-03 11:44:26
권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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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서민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 금융 프로그램인 '헬프업&밸류업'을 신한은행에 이어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은행은 제주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장기 연체 고객 약 800명의 보증기관 대위변제 후 잔존 미수이자 약 2억원을 전액 감면한다.
아울러 지난달 말 기준 10% 이상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기업 대출과 가계대출 금리를 만기 포함 최대 1년간 한 자릿수로 인하하고, 올해 신규 실행되는 모든 새희망홀씨대출 금리를 산출금리보다 1%포인트(p) 낮춰 적용한다.
신한저축은행은 가계대출 고객 중 일부 보증부 대출의 원금 대위변제나 법적 절차 진행에 따른 원금 변제가 완료된 장기 연체 고객 약 8천명의 잔존 미수이자 약 40억원을 감면한다.
이와 함께 지난달 말 기준 15%를 초과하는 허그론 이용 고객 약 4800명의 대출금 약 350억원은 금리를 향후 1년 동안 15%로 일괄 인하한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그룹사별 맞춤형 지원으로 신용 개선 구조를 정착시키고 상생 금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 중심의 지원 방안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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