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증권자금 유입 규모 두 배 늘어

증권·금융 입력 2017-03-08 15:59:00 수정 2017-03-08 15:59:00 정하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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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지난달 외국인투자자들의 증권투자자금 유입 규모가 2배로 커지고 원달러환율의 변동성도 축소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다소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월 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권투자자금 유입규모는 49억3,000만 달러로 1월 26억 달러의 두 배 가까이 됐습니다. 이중 주식투자자금 유입규모는 1월 12억6,000만달러에서 2월 3억9,000만달러로 줄었으나, 채권투자자금은 지난달 45억4,000만달러가 유입돼 1월 13억4,000만 달러의 3배가 넘었습니다. 한은은 지난달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신흥국에 자금이 유입된 가운데 국내에는 차익거래유인 등으로 채권자금의 유입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원달러환율의 등락 폭도 다소 줄었습니다. 원달러환율의 하루 변동 폭은 1월 7.7원에서 2월엔 6.8원으로 줄어 다소 안정을 찾았습니다. /정하니기자 hone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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