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훨훨나는데… 상장사 56% 주가 하락

증권·금융 입력 2017-03-23 17:05:00 수정 2017-03-23 17:05:00 김성훈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2,084개 상장사 중 1,175개사 주가, 작년 말 比 하락 코스닥서 712개 종목·코스피서 463개 종목 주가 하락 ‘반기문 테마주’ 성문전자·한창 등 하락률 높아 삼성전자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지만 상장사 절반 이상은 올 들어 오히려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증시 상장 종목 2,084개 중 56.4%인 1,175개의 주가가 지난해 말보다 떨어졌습니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 1,198개 종목 중 59%가 넘는 712개 종목이 하락했고 코스피에서도 886개 종목 중 52.3%인 463개 종목의 주가가 내렸습니다. 주가가 오른 종목 중에도 10% 이상 상승한 종목은 162개로 약 18%에 그쳤습니다. 최근 코스피의 박스권 탈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주식 투자로 이익을 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락률이 높은 종목에는 이른바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됐던 성문전자·한창·일야·씨씨에스 등이 있고 상승률이 높은 종목에는 ‘문재인 테마주’로 불리는 DSR제강과 ‘안희정 테마주’로 분류됐던 SG충방·KD건설 등이 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