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올해 첫 순증세 전환

증권·금융 입력 2017-04-03 17:56:00 수정 2017-04-03 17:56:00 양한나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3월 잔액 378조… 전달보다 2,117억 증가 대출심사 강화에 지난 두 달간 3조 줄어 이사철 맞은 영향… 아파트 매매 36% 증가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로 보긴 힘들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다시 순증세로 돌아섰습니다. 오늘 은행권에 따르면 6대 은행의 3월 30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78조643억원으로 전달 말보다 2,117억원 늘었습니다. 6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당국의 대출 심사 강화로 지난 두 달간 약 3조원 줄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3월 다시 늘어난 건 이사철을 맞아 매매가 활성화된 영향입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는 지난달 6,359건으로 전달보다 36% 늘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주택담보대출 시장이 전반적으로 경색돼 이번 수치를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