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화예금 사상 최대 705억 달러

증권·금융 입력 2017-04-14 18:02:00 수정 2017-04-14 18:02:00 정하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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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달러화 예금 600억달러 첫 돌파… 21억달러 ↑ 원달러환율 하락에 수출기업 달러 예금 늘어 엔화예금 42.6억달러… 유로화예금 31억달러 지난달 원달러환율의 하락으로 국내 거주자의 달러화 예금이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 3월 말 705억4,000만 달러로 2월보다 26억 달러 늘었습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3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미국 달러화 예금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달러화 예금 잔액은 601억4,000만 달러로 한 달 사이 21억6,000만 달러 늘면서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원달러환율이 떨어지자 수출기업들이 달러를 은행에 많이 예금했고 개인들의 투자 열기도 뜨거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엔화 예금은 42억6,000만 달러로 1억1,000만 달러 증가했고 유로화 예금은 1억 달러 늘어난 31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위안화 예금 역시 13억6,000만 달러로 한 달 사이 1억8,000만 달러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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