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1분기 순익 1조…역대 최대 실적

증권·금융 입력 2017-04-20 19:24:00 수정 2017-04-20 19:24:0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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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1분기 순익 9,971억… 29.3% 늘어 증권사 평균 전망치 50% 웃도는 ‘깜짝실적’ 카드서 대손충당금 3,600억 환입 일회성 요인 커 신한은행 순익 7.0% 줄어… 카드는 170% 급증 신한금융지주가 지난 1분기에만 약 1조원의 순이익을 내며 설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1분기 순이익이 9,971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29.3%, 전 분기보다 62.9% 증가했습니다. 당초 증권사들의 평균 전망치 6,797억원을 50% 가까이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겁니다. 지난 1분기 실적이 크게 좋아진 것은 신한카드에서 발생한 일회성 요인이 컸습니다. 신한금융은 작년 금융감독원 승인을 받아 충당금 산출방식을 그룹 내부등급법으로 바꿨는데 이로 인해 신한카드에서 대손충당금 3,600억원이 환입됐습니다. 그룹의 핵심 수익원인 순이자마진은 2.01%로 전 분기보다 0.04%포인트 올랐습니다. 이에 이자이익도 1조8,69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1% 늘었습니다.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5,346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7% 줄었고 신한카드는 대손충당금 환입 효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170% 급증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460억원으로 작년 동기 보다 111.1% 늘었고, 신한생명은 308억원으로 47.6% 감소했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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