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은행권 기업대출 100조 넘어섰다

증권·금융 입력 2017-04-24 17:22:00 수정 2017-04-24 17:22:0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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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 비은행권 기업대출 102조1,214억원 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 등 제2금융권 2014년 4조·2015년 12조·2016년 19조원대로 올해 두달간 증가액, 작년보다 50.7% 많아 중소기업 대출이 전체 83.1% 차지 한국 기업이 은행이 아닌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1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기업대출금은 102조 1,214억원입니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에는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신탁회사 등이 포함됩니다. 제2금융권에 속하는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기업대출금이 10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업대출은 2014년 4조6,919억원에서 2015년 12조9,214억원, 작년에는 19조9,747억원으로 매년 증가폭이 커졌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두 달간 5조 917억 원 늘었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 증가액보다 50.7%나 많은 수준입니다. 비은행권 기업대출금은 특히 중소기업 대출이 84조 9,103억 원으로 83.1%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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