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더 생긴다...금융위 추가 인가 추진

증권·금융 입력 2017-04-27 18:32:00 수정 2017-04-27 18:32:00 정훈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인터넷은행 더 생긴다...금융위 추가 인가 추진 케이뱅크 출범 초기 성과 긍정적… 24일만에 24만명 유입 24일까지 예·적금 3,000억 몰려… 올해 목표 절만 넘어 “케이뱅크, 금융시장 경쟁 촉진하는 메기 역할 충실” 기존 금융사, 케이뱅크 대응 상품·서비스 출시 봇물 2기 인가 전 은행분리 완화한 은행법 통과 국회 설득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은 2기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가 추진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인터넷은행법의 국회 통과 등 제도적 정비가 완료된 후 추가 인가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가 추가 인가 계획을 내놓은 것은 인터넷은행 1호인 케이뱅크의 초기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달 초 문을 연 케이뱅크에는 24일간 총 24만명의 고객이 유입됐습니다. 또 어제까지 예·적금으로 3,000억원 가까운 금액이 들어왔는데, 올해 연간 수신 목표 5,000억원의 절반을 한 달도 안돼 채운 겁니다. 특히 금융위는 케이뱅크가 금융시장 전반에 경쟁을 촉진하는 ‘메기’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 기존 금융사들은 케이뱅크 출범 이후 전·월세 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 모바일 서비스도 앞다퉈 출시 중이고, 일부 은행은 금리 0% 마이너스 통장까지 선보였습니다. 금융위는 2기 인터넷은행 인가 추진에 앞서 IT기업이 인터넷은행 경영을 주도할 수 있도록 은산분리를 완화해주는 인터넷은행법 통과를 위해 국회를 적극적으로 설득할 계획입니다./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