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1분기 매출 455조… 8.35%↑

증권·금융 입력 2017-05-16 17:19:00 수정 2017-05-16 17:19: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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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상장사 순익 32조… “연간 130조 무난” 삼성전자 제외한 매출액 405조… 9.27%↑ 흑자기업 전체 80%… 삼성전자 쏠림현상 완화 “코스피 새 영역 진입… 영업익 160억 돌파도 가능”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성장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금융업을 제외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36곳의 1분기 매출액은 약 455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5%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약 39조원으로 25.34% 늘었고, 순이익도 약 32조원으로 35.77%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 한 해 상장사 순이익이 130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렸습니다. 특히 전체 매출액의 11.1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상장사들의 매출액은 약 405조원으로 지난해보다 9.27% 증가했습니다. 또 흑자 기업 수는 426개사로 분석대상 상장사 중 약 80%를 차지했습니다. 지금껏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나머지 상장사들의 매출이 마이너스를 보이거나 수익성이 많이 줄어들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삼성전자 쏠림현상도 완화된 겁니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가 새로운 지수 영역에 진입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 되고 있다”며 “현실적인 예상 영업이익은 160조원 돌파가 목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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