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3천억대 적자’ 의정부경전철 파산 결정

전국 입력 2017-05-26 17:10:00 수정 2017-05-26 17:10:0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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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회생법원 21부 “의정부경전철 파산 선고” 이해관계인들 협의해 ‘운행기간·방법’ 등 협의 2017년 7월 개통 이후 4년 반만… ‘파산 신청’ 수도권 첫 경전철인 의정부 경전철이 결국 파산했습니다. 3,000억원대 누적적자를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서울회생법원 21부는 오늘 의정부경전철의 신청을 받아들여 파산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산했지만 의정부경전철 운행은 당장 중단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다만 파산관재인이 앞으로 이해관계인들과 협의해 의정부경전철의 운행 기간과 방법 등을 협의하게 됩니다.지난 2012년 7월 개통한 의정부경전철은 개통 4년 반만인 지난 1월 3,000억원대의 누적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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