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고조되는 북핵위기에 2,320도 내줘

증권·금융 입력 2017-08-11 17:25:00 수정 2017-08-11 17:25: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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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고조되는 북핵위기에 2,320도 내줘 외국인 6,499억원 순매도...북핵이 차익 실현 부추겨 대신證 “하반기 2,200선 아래로 하락 할 수도” 북핵위기 고조로 외국인이 무려 6,50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오늘 코스피는 1.69% 하락한 2,319.71에 장을 마쳤습니다. 어제 종가 기준 2,360선이 깨진 뒤 불과 하루 만에 장중 2,310.20까지 떨어졌고 종가도 결국 2,320선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499억원·652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기관이 6,789억원을 순매수하며 추가 하락을 막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대해 ‘북한발 지정학적 위험이 외국인의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킨데다 차익 실현 욕구까지 부추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대신증권은 “증시가 많이 올라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북한발 리스크가 터지면서 하락의 불씨를 당긴 것”이라며 “하반기 지수 하단을 2,200포인트로 보고 있고 더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외국인 하락세가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며 조정 기간을 거치면 지수가 반등할 여력은 충분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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