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금리인상에 은행채 잔액 사상 최대

증권·금융 입력 2018-01-22 17:52:00 수정 2018-01-22 17:52:00 양한나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朴정부 때 가계대출 급증… 대출자금 위해 은행채↑ 미 연준 금리인상 기조도 은행 채권발행 부추겨 지난해 은행채 발행잔액 규모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은행채 발행액은 122조1,680억원으로 2008년 이후 가장 컸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말 은행채 발행잔액은 282조7,642억원으로 월말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은행채 발행이 이처럼 늘어난 결정적인 요인은 가계대출 증가입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 최경환 경제팀의 ‘초이노믹스’에 가계대출이 크게 늘었고 은행들이 대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채권을 앞다퉈 찍어냈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기조도 은행들의 채권 발행을 부추긴 원인으로 꼽힙니다. 은행들이 금리가 오르기 전에 채권을 발행해 필요 자금을 미리 확보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