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연 3% 미만 가계대출 비중 1년새 반토막

증권·금융 입력 2018-01-31 18:07:00 수정 2018-01-31 18:07:0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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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연 3% 미만 가계대출 비중 1년새 반토막 금리 3% 미만 가계대출 작년 1월 30%서 12월 16% 작년 11월 6년 5개월만에 기준금리 1.5%로 인상 금리 연 3%대 가계대출 비중 69%… 약 3년만에 최고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금리 연 3% 미만 가계대출 비중이 1년 사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금리가 연 3% 미만인 가계대출 비중(신규취급액 기준)은 전체의 16%로 한 달 전보다 4.7%포인트 축소됐습니다. 작년 1월(30%)과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입니다. 금리 연 3% 미만 가계대출 비중은 8.8%를 기록한 2015년 2월 이래 가장 작았습니다. 국내에선 지난해 11월 30일 6년 5개월 만에 기준금리가 1.25%에서 1.5%로 인상됐습니다. 대출자들은 과거보다 더 비싼 이자를 부담해야만 돈을 빌릴 수 있단 뜻입니다. 3% 미만 금리 비중과 달리 연 3%대 금리가 적용된 가계대출 비중(68.6%)은 2015년 2월(81.5%)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연 4%대 가계대출 비중도 지난달 10.1%로, 2014년 9월(10.6%)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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