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규제·테더 쇼크에 비트코인 900만원도 붕괴

증권·금융 입력 2018-02-02 18:04:00 수정 2018-02-02 18:04:00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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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오후 3시께 890만 7,000원…21.23% 폭락 테더 시세 조작 의혹, 암호화폐 전체 신뢰도 떨어트려 美 CFTC, 테더·비트파이넥스 등 시세조작 혐의 조사 암호화폐 시장 대장주로 불리는 비트코인 가격이 오늘 아침 1,000만원 밑으로 떨어지더니 900만원선까지 붕괴됐습니다. 국내외 강력한 규제와 테더 코인을 둘러싼 시세조작 의혹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늘 오후 3시쯤 전일 대비 21.23% 내린 890만7,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시세와 비교하면 65.7%나 떨어진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폭락세는 잇따른 국내외 규제의 영향도 있지만, 무엇보다 ‘테더’를 중심으로 한 시세 조작 의혹이 일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전체적인 신뢰도가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와 암호화폐 업체 테더가 시세를 조작해 지난해 말 암호화폐 가격 폭등을 이끈 것으로 보고 관련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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