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장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 만들 것”

“은행권 공동 채용 모범규준 TF 꾸리는 방안 검토” “검찰 조사 보고 금감원·회원사와 논의해 마련” 은행연합회가 은행권 공동으로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은행권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연합회 차원에서 공동 기준 및 절차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오늘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은행권 공동으로 채용 모범규준 태스크포스를 꾸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회장은 “현재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하고 있으니 비리 여부가 정확하게 나올 것”이라며 “금융감독원과 협의하고 검찰 조사에서 문제점이 나오면 은행들의 다양성 등을 고려해 모범규준을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