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대금리차 최대로 벌어져...2.33%포인트

증권·금융 입력 2018-03-27 19:02:42 수정 2018-03-27 19:02:42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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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대출 빠지고 고금리 대출 편입된 영향” 대출금리 하락… 주택담보대출 금리 0.01%p↓ “금리, 상승세 타다 조정기 거치는 것” 예대금리 차가 3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인 2.33%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잔액 기준 총 수신금리는 연 1.23%로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올랐고, 총 대출금리는 0.03%포인트 상승한 연 3.56%를 기록했습니다. 대출에서 예금금리를 뺀 예대 금리 차는 2.33%포인트로 한 달 전보다 0.01%포인트 확대됐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과거 저금리 대출이 빠져나가고 새롭게 고금리 대출이 편입되면서 예대 금리 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리 인상기이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떨어졌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01%포인트, 집단대출이 0.06%포인트, 예·적금 담보대출 0.02%포인트, 일반 신용대출이 0.0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 측은 “금리가 최근에 상승세를 타다가 조정기를 거치는 것”이라며 “가계대출 금리가 내린 데는 최근 일부 금융기관의 저금리 대출 특별판매 등의 영향도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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