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부터 지출까지... 금감원 자산관리 현장상담 연다

증권·금융 입력 2018-11-14 18:37:00 수정 2018-11-14 18:37:00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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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감독원이 직장인을 위한 머니콘서트를 개최합니다. 평소 업무로 바빠 금감원의 금융자문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 시간에 서울 강남에서 자산관리 강연과 현장 상담을 진행합니다. 실제 재무상담은 어떻게 이뤄질까요?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취업한 지 6개월 된 사회초년생 A씨는 금융감독원의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요청했습니다. A씨는 하루빨리 경제적 독립을 하고 싶었지만 첫 월급을 받은 때부터 학자금대출 상환이 시작돼 저축할 돈이 없다는 게 문제였습니다. 금감원의 자산관리 전문 상담원은 A씨에게 학자금 대출을 우선 상환하고 그 전까지 부모님과 동거하는 등 독립을 미루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월 소득의 50% 이상을 학자금 대출 상환에 쓰고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를 사용해 추가 부채를 억제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변동비용과 비정기적 지출은 각각 통장을 나누어 관리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결혼 2년차 외벌이 가정 B씨는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지만 소득이 적어 주택마련, 자녀교육자금, 노후준비 자금 등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금감원은 B씨에게 정기소득과 기타소득을 구분해 관리해야 지출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통장 역시 정기적 지출통장과 비정기 지출통장을 구분해 관리할 것을 권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는 21일 강남 교보빌딩 다목적홀에서 직장인 등 100명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평생자산 만들기’를 주제로 한 자산관리 전문가 강연과 1대1 현장 재무상담을 진행합니다. 금감원이나 한국FP협회 홈페이지에서 오는 19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합니다. 금감원은 평일 오전 9시에 오후 5시30분까지 금감원 본원, 콜센터, 온라인 등을 통해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국제공인재무설계사인 금융전문상담원이 부채관리, 저축과 투자, 소득대비 지출관리, 보험관리, 생활세금, 은퇴준비 등 상담을 돕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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