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코,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차세대중형위성에 'X-band Transmitter' 탑재
금융·증권
입력 2025-11-27 16:54:40
수정 2025-11-27 16:54:40
오동건 기자
0개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516kg급 중형 실용위성으로, 우주과학 연구와 우주기술 검증 임무를 수행한다. 위성은 고도 600km 태양동기궤도에 투입되며, 누리호 이륙 807초 후 가장 먼저 사출되는 구조다.
제노코가 공급한 X-band Transmitter는 위성이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을 RF 신호로 변환해 지상국으로 전송하는 핵심 장비다. 제노코는 해당 장비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으로, 최대 720Mbps급 고속 전송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3호기에는 위성 요구 사양에 맞춘 320Mbps급 모델이 적용됐다. 앞서 1호기에도 동일한 장비가 탑재돼 운용 레퍼런스를 충분히 축적한 상태다.
올해 제노코는 KAI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했다. 회사는 자회사 편입 이후 KAI 위성사업 내 역할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노코 관계자는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계기로 당사 장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며 “KAI와의 위성사업 협력 구조가 강화되고 있어 향후 참여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oh1998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흥군, 24만 명 사로잡은 '치유 메카'로 우뚝
- 2보성군, '녹차골 청춘식당'으로 어르신 삶에 활력 불어넣어
- 3제약업계, 비대위 가동… "약가 인하, R&D 위축·수입약 의존 심화시킬 것"
- 4임성기재단, 가톨릭대 의대 조미라 교수에 희귀질환 연구비 6억원 지원
- 5남원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열고 헌신의 한 해를 기리다
- 6정진호이펙트, 한부모 가정 돕는 ‘이엉바자회’ 참석
- 7고창군, '고독사 제로화'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 8고창 상하농원 '한국관광의 별' 지역상생관광모델 선정
- 9남원보호관찰소, 사회봉사 협력기관 간담회 개최
- 10LS MnM 구동휘, 경영 시험대…2차전지 신사업 ‘불투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