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19’ 초청 발표자로 참석
증권·금융
입력 2018-12-18 13:53:00
수정 2018-12-18 13:53:00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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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2019(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2019)’에 초청돼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현황을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4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다. 특히,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과 협력 및 사업 네트워킹이 가능하고 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나이벡은 이번 JP모건 컨퍼런스 참석을 통해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골다공증 치료제의 진척현황 및 관절염, NASH,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등 보유하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펩타이드 약물전달 플랫폼의 개발 상황 및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나이벡은 혁신 신약(First-in-class)을 모토로 펩타이드 기반 신약을 연구 개발 중으로 올해 골다공증 치료제의 전임상을 완료했으며, 내년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 내 자회사 설립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해 연구개발의 속도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나이벡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행사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초청돼 나이벡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나이벡의 핵심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이벡의 골다공증 치료제는 기존의 치료제가 골흡수를 억제하는 기능이었다면, 원천적인 뼈 재생을 가능하게 해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치료제다. 특히, 펩타이드를 이용한 골 재생 치료제는 인체 안정성을 확보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약효 지속 능력 또한 기존 치료제보다 길게 지속된다는 강점이 있어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와 함께 미국 내 자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 진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미국 내 제휴사와 업무 추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규진기자 s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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