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 가구 및 소규모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오피스텔로 실거주 수요가 몰리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 수는 2000년 222만여 가구에 불과했으나 2015년 520만여 가구, 2016년 539만여 가구를 기록했고 2017년에는 561만여 가구로 증가했다.
이처럼 1인 가구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소형 주거상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구조가 유사하고 특화설계와 탄탄한 인프라를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를 얻고 있다.
이 가운데 복합단지에 조성돼 단지 내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인프라 오피스텔로 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투자 문턱이 높아지면서 주택 보유 수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 오피스텔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월 분양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주상복합 단지는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중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로 꼽혔다.
420실 공급에 총 1,783건의 청약이 접수됐고 단기간 완판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은 주상복합 단지에 조성되는 오피스텔로 원스톱 인프라를 갖춰 인기를 끈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10월 분양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오피스텔 또한 아파트, 상가와 함께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로 주목 받았고 458실 모집에 총 2만9,000여명이 몰리면서 평균 64.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거 목적의 오피스텔 수요가 증가하면서 단지 안에서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주상복합단지 내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다”면서 “주상복합단지 내 원스톱 인프라를 갖춘 오피스텔에 대한 주거수요가 증가하자 투자자들의 문의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인천 루원시티의 핵심입지인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주상 1, 2블록에 위치한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 오피스텔은 총 2,378가구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주거복합단지에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전용 24㎡ 550실, 전용 33㎡ 176실 등 총 726실이 공급된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원스톱 인프라 환경을 누릴수있다. 이 밖에도 루원시티 내 중심상업지구(예정) 및 가정지구 상권과 인접해있어 인프라가 다채롭다.
이 단지는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에 인접해있으며 향후 청라국제도시로 연장되는 서울 지하철 7호선 루원시티역(가칭)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이와 함께 BRT(간선급행버스)와 다양한 간선·지선 버스 노선이 구축돼 있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제1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루원시티에 이어지고 있는 개발사업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원시티는 인천시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93만4,000㎡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북부 관문 입지로 신도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루원시티에는 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부평구청~석남역)이 2020년 개통예정이며 통합청사(제2청사)가 조성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생활가전,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이 빌트인 된 효율적인 공간으로 조성된다. 무엇보다 현관 디딤석과 선반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엔지니어드스톤으로 시공되며 전 실 온돌마루가 설비되는 등 고급 마감재가 적용된다.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마련되며 현재 선착순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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