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값이면 더 넓은 집으로… 서비스면적 넓은 아파트 어디

경제·산업 입력 2019-01-15 08:26:00 수정 2019-01-15 08:26:00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건설업계에서 서비스면적 확대를 통해 실수요자 사로잡기가 한창이다. 서비스면적이란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전용면적에 들어가지 않는 별도의 면적을 말한다. 공용면적·계약면적 등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서비스로 제공되는 면적으로 이 공간을 확장하면 같은 비용으로 더 넓게 생활할 수 있다. 발코니가 대표적인 서비스면적이다. 분양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4·5베이는 거실과 방이 한쪽으로 전면 배치돼 서비스면적인 발코니를 가능한 한 많이 보유할 수 있는 설계로 꼽힌다. 3면이 발코니로 구성된 3면 개방형 설계도 발코니 면적을 높일 수 있다. 발코니를 확장하면서 같은 비용으로 더 넓은 집에서 생활할 수 있다. 최근 발코니 확장은 일반화되면서 서비스면적 확인이 필수가 되고 있다. 양우건설이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가산리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A1, A2블럭에 선보인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전가구를 발코니 전면에 거실, 침실 3~4개를 나란히 배치한 4~5베이로 설계하고 발코니 공간을 최대로 확보했다. 평면에 따라 20~34㎡의 서비스면적을 확보해 발코니를 확장하면 한 단계 윗 평면 아파트에 견줄만한 주거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일대에서 분양중인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는 4베이 위주의 신평면을 적용해 서비스면적을 최대 39㎡ 제공한다. 4베이 구조가 적용된 84A타입과 84C타입은 서비스면적을 각각 39.43㎡, 39.17㎡을 제공해 확장시 방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이 김해 대한항공 사원아파트를 재건축한 ‘연지공원 푸르지오’는 김해 도심권에서 볼 수 없었던 방 4개 구조로 구성된다. 실사용전용률이 약 111%(84A 타입기준)에 육박하도록 2면 또는 3면 발코니 확장을 통해 서비스면적을 최대로 확보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