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택 인허가 55만4,000가구… 부동산 규제로 15% 감소
경제·산업
입력 2019-01-30 14:35:00
수정 2019-01-30 14:35:0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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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동산 시장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55만4,000가구로 전년 대비 15.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주택 인허가 물량은 55만4,136가구로 전년(65만3,441가구)에 비해 15.2%, 최근 5년 평균(62만37가구)보다는 1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인허가 물량이 전년이나 5년 평균보다 줄어든 것은 9·13 대책 등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 시장이 위축된데다 2015∼2017년 워낙 인허가 물량이 많아 기저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7년에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에서 재건축 인허가 물량이 쏟아졌으나 작년에는 재건축 규제 등으로 정비물량이 줄어들었다.
작년 전국 주택 준공 물량은 62만6,889가구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고 최근 5년 평균(47만4,199호)에 비해 32.2% 늘어났다.
이는 정부가 2005년 준공물량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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