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시장 '스테디셀러' 서울 초역세권 상가 어디

경제·산업 입력 2019-02-06 11:04:00 수정 2019-02-06 11:04: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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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시장에서 서울 초역세권 상가는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서울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 역세권에 공급되는 상가는 탄탄한 유동인구를 확보하게 된다. 역세권은 일반적으로 지하철역에서 반경 500m 이내를 말한다. 역세권에 자리 잡을 경우 역을 이용하는 수많은 유동인구를 기본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광역수요 확보에도 유리해 안정적인 매출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안정적인 배후수요는 상가의 공실 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고 높은 임대료 형성에도 유리하다. 향후 상권이 활성화될 경우 프리미엄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가능성도 큰 편이다.특히 지하철역이 가까울수록 역세권의 가치는 더욱 커지게 된다. 반경 250m이내 ‘초역세권’일 경우 역세권보다 상권활성화 가능성은 더욱 크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더 먼 곳을 찾아가기 보다 가까운 곳을 이용하는 경향이 짙은 만큼 초역세권 상가의 경우 지하철 출입구와 동선이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고객 확보에 유리하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서울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로 역세권은 서울의 핵심상권을 형성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서울 곳곳에 신설 역세권이 속속 들어설 예정인데 이미 분양가가 급등한 강남권보다는 저평가된 강북지역이나 배후세대가 탄탄한 서울 외곽지역 인기 상권을 노려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되는 서울 초역세권 상가가 공급되며 상가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시내 주요 업무 지구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직장인 퇴근길 동선인 먹자상권에 랜드마크 상가인 상암 엠시티가 오는 2월경에 분양 및 임대에 나선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2-31 외 2필지 일대에 연면적 2,623.51㎡,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총 점포수 24호로 공급된다. 총 주차대수 32대로 최근 일대에서 공급된 신축 상업시설로는 최대 규모로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도보 3분거리 초역세권 상가다.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16-1 외 10필지(구 청과물 도매시장)에서 선보이는 항아리형 황금상권 노량진 수산시장의 관문형(초입) 상가인 노량진 드림스퀘어가 공급중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18층, 2개동, 원룸형 오피스텔 총 598실 규모를 배후로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하는 하루 평균 3만명을 유입이 가능한 독점형 복합상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지상 1층~2층 총 26개 점포로 3.3㎡당 1,000만원대(부가세 별도)에서 4,000만원대(부가세 별도)로 입지에 따라 다양하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오는 2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11-1번지 외 6필지에 40층 높이의 주거복합단지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50㎡, 총 220가구가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9~52㎡, 총 34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지상 3~6층에는 오피스가 들어선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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