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토지보상 시작… 올해 철도·도로 보상비 1조5,000억 풀려
경제·산업
입력 2019-02-07 10:30:00
수정 2019-02-07 10:30:0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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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통해 총 1조5,000억원의 토지 보상비가 풀린다.
7일 부동산 개발정보회사 지존이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예산 세부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철도·도로 등 SOC 사업을 통한 토지 보상비가 약 1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고속도로는 18개 노선에서 약 9,991억3,200만원의 보상이 이뤄진다. 전체 SOC 보상비의 66.7%에 달하는 규모다.
15개 노선이 재정사업, 3개 노선이 민자사업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가 끝나는 대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토지 보상을 시작한다. 1,107억원의 보상비가 예정돼 있다. 보상 규모가 가장 큰 사업은 서울∼세종 고속도로다. 도로공사가 안성∼구리 구간 보상에 3,229억원의 보상이 이뤄진다.
올해 수도권 제2순환(김포∼파주간) 고속도로와 광주∼강진 고속도로 사업에서 각각 850억원과 861억원이 책정됐다.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이천∼오산 고속도로(801억원)와 봉담∼송산 고속도로(650억원)의 보상비도 연내 풀린다.
남북통일시대에 대비해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되는 서울∼문산 고속도로(357억원)는 현재 편입 토지 보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2020년 11년 개통한다.
국도 건설사업으로는 전국 83개 노선에서 2,226억3,200만원의 보상비가 풀릴 예정이다.
충청내륙1 국도건설 사업에 444억5,000억원이 풀리고 천안시 국도대체우회도로(서북∼성거) 건설공사에 150억원, 고성∼통영 국도건설에 169억5,600만원의 보상이 이뤄진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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