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팔아도 전세금 못줘… 역전세난 우려 커진다
경제·산업
입력 2019-02-11 07:44:00
수정 2019-02-11 07:44:0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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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집을 팔고도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서울보증보험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장병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와 HUG 등에 따르면 지난해 두 보증사가 집주인 대신 임차인에게 돌려준 전세금은 총 1,607억 원으로 2017년(398억원)보다 4배 많았다.
서울보증의 전세금 보장 실적은 처음으로 100억 원을 넘겼다.
서울보증보험과 HUG는 임차인을 계약자로 하는 전세보증금 보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임대인이 전세계약이 끝난 지 한 달이 지나도록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거나 전세기간 중 집이 경매나 공매로 넘어갔을 경우에 전세금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은 역전세난 우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집값과 전셋값 하락세가 가파른 지역을 중심으로 실태조사에 나서는 등 비상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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