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지 공시지가 9.42% 올라… 11년만에 최고 상승
경제·산업
입력 2019-02-12 14:41:00
수정 2019-02-12 14:41:0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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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가 전년보다 9.4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의 표준지 상승률은 작년(6.02%) 대비 3.4%포인트 오른 9.42%를 기록하며 2008년(9.63%) 이후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13.87%), 광주(10.71%), 부산(10.26%), 제주(9.74%) 등 4곳은 전국 평균(9.42%)보다 높게 올랐고, 충남(3.79%), 인천(4.37%), 전북(4.45%), 대전(4.52%), 충북(4.75%) 등 13개 시·도는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서울은 국제교류복합지구·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계획, 광주는 에너지밸리산업단지 조성, 부산은 주택 재개발 사업 등의 요인으로 작년 땅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전체의 0.4% 가량인 추정 시세 2,000만원(㎡당) 이상 고가토지를 중심으로 현실화율을 개선해 형평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심상업지나 대형 상업·업무용 건물 등 고가토지의 평균 상승률은 20.05%에 달했지만 나머지 일반토지(99.6%)의 변동률은 7.29%였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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