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류, 이전과 차원 다른 국면전개… 경쟁력 갖춰야”

경제·산업 입력 2019-02-15 15:46:00 수정 2019-02-15 15:46: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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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7일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북한시장이 열리면 초기 인프라 투자와 건설기계 수요 등이 막대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입니다. 서울경제TV는 이에 맞춰 남북건설기계교류협동조합과 함께 오늘 국회에서 북한시장 개방을 대비해 선제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남북건설기계교류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현장을 정창신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오늘(15일) 국회에서 서울경제TV와 남북건설기계교류 협동조합이 공동으로 ‘남북간 건설기계산업분야의 효율적인 교류 및 협력방안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북한시장 개방에 대비해 우리 기업들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미리 고민해보자는 겁니다. 행사를 주최한 서울경제TV 이상석 대표는 인사말에서 북한시장이 열리면 초기 인프라 투자 등이 폭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싱크] 이상석 / 서울경제TV 대표이사 “특히 개방초기에 인프라 투자가 선행돼야 할 것이고요. 여기에 연결된 건설기계 수요는 가히 폭발적일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축사에 나선 국회 남북경협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인영 의원은 남북경협이 우리 경제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이인영 의원 / 국회 남북경협특별위원회 위원장 “경제에 종사하고 계시는 많은 관련자 분들도 한국경제가 다시 도약하는데 있어서 남북경제협력은 매우 중요하다 이런 인식과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주제발표에 나선 임을출 경남대 교수는 “남북교류는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국면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싱크]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앞으로 남북경협은 우리 남쪽기업만 들어가는게 아니라 중국이나 미국기업도 들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얼마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이날 세미나에는 정부, 경제단체, 건설기계 유관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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