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은행 해외점포 순익 10억 달러 육박
증권·금융
입력 2019-03-19 08:04:07
수정 2019-03-19 08:04:07
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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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순이익이 10억 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18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영업실적 및 현지화 지표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9억8,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2%(1억7,900만 달러) 늘었다.
국내은행 당기순익(13조8,000억원)의 8.0% 수준이다. 대손 비용이 4,400만 달러 증가했지만 이자 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각각 2억8,600만 달러, 8,000만 달러씩 늘어난 덕분이다.
지역별로 보면 홍콩에 있는 점포들의 당기순이익이 1억7,5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1억5,400만 달러)과 베트남(1억3,200만 달러) 순이었다. 인도네시아와 미국,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1년 전보다 순익이 증가했다.
2018년 말 현재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수는 189개(39개국)로 4개 늘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19개로 가장 많았고 중국(16개), 인도(15개), 미얀마(12개), 홍콩(11개) 순이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131개로 전체 해외점포의 69.3%를 차지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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