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행안부 방문해 특별교부세 확보 '총력전'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조석훈 전남 목포시장 권한대행이 목포시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27일 목포시에 따르면 조석훈 권한대행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행정안전부 하종목 지방재정국장, 지용구 교부세과장과 잇달아 면담을 갖고 목포시의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조 권한대행은 목포시가 당면한 재정적 어려움을 타개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 사업들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특별교부세 지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건의사항은 ▲북항 공영차고지 조성 ▲평화광장 공영주차타워 조성 ▲국제축구센터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장애인종합복지관 기능보강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 방화막 교체 등 총 5건이다.

조 권한대행은 이 중에서도 ‘북항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목포시가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공영버스 직영·위탁 운영 체제의 안정화를 위해 차량 관리와 원활한 운행을 위한 기반시설 확보가 얼마나 필수적인지 상세히 설명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조석훈 권한대행의 이번 행안부 방문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특별교부세라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중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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