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광복 80주년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시상식 개최
금융·증권
입력 2025-11-27 13:56:03
수정 2025-11-27 13:56:03
오동건 기자
0개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은 정재일 음악감독의 선율 위에 국민이 직접 쓴 가사를 더해 모두가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이날 KB금융은 광복의 역사적 맥락을 현대적 언어로 진정성 있게 담아낸 한성일씨의 응모작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하고, 최우수상과 함께 작사료 815만원을 전달했다.
KB금융은 지난 8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2개월간 접수된 총 2135건의 노랫말 중 KB금융 임직원의 1차 심사와 설문을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서경덕 교수, 국민평가단 31명의 열띤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1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희망의 메시지,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운율감, 일상을 역사적 가치와 연결한 창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리가 살아가는 평범한 오늘이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간절한 꿈이었다는 메시지를 담담하지만 깊이 있게 풀어내며, 심사위원단과 국민평가단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KB금융은 내년 3월 1일 '107주년 삼일절'에 기념 영상과 함께 새로운 노랫말이 담긴 공식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수상자 한성일 씨는 “캠페인 참여를 위해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다시 되새겨보면서, 바쁜 일상을 핑계로 광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분들의 간절함을 잊고 살았던 것은 아닌지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라며, “우리가 살아가는 평범한 오늘이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맺혀진 꿈이었음을 잊지말자는 마음, 그리고 어떤 밤이 찾아와도 그 분들의 가슴 벅찬 의지를 되새기며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노랫말 공모전을 통해 역사를 기억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그 정신을 잇고자 하는 마음은 변치 않는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라며, “KB금융의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이 한 사람의 노랫말로 또 다른 사람의 기억을 깨우고 다시 노래가 되어 퍼져 나가며, 오늘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에게 광복의 숨결을 전달하는 작은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oh1998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NH농협은행, 내년 조직개편…AX·생산적 금융에 초점
- 나노실리칸첨단소재, 중동 의약품 보안기업과 위조방지 물품 공급 계약
- 파미셀, 서울아산병원과 첨단재생의료 CMO 계약 체결
- 하나저축은행, 하나더소호 동행 적금 출시
- 업비트, 540억 규모 해킹 사고…입출금 서비스 중단
- KB국민카드, 금융사기 예방 체계 고도화
- 키움투자자산운용, TDF 순자산 7000억원 돌파
- SK증권, 한국금융IT와 AI 금융플랫폼 추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한은, 기준금리 인하 전망 유지하되 시기는 미정…'신중 모드' 강화
- 오르비텍, 'CB 활용 M&A' 반복…주가는 사전 급등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알테오젠, MSD로부터 219억원 규모 기술료 수령
- 2인천시의회 유경희 의원, 위기 임산부·아동 보호 체계 강화 길 열다
- 3LG전자, 새 CEO 류재철 사장…조주완 용퇴
- 4클라썸, AI 학사 상담 시스템 ‘클라썸 커넥트’ 전국 9개 대학 도입
- 5"암말 에이스 등장"…에이스하이, 브리더스컵 퀸 대상경주 우승
- 6바이오플라스틱 전문 기업 한새, TUV Biobased OK 인증 1호 획득
- 7"짜릿한 역전승"…슈펙스위너, 제 17회 브리더스컵서 우승 차지
- 8연천군, 493억 규모 ‘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조성 본격화
- 9NH농협은행, 내년 조직개편…AX·생산적 금융에 초점
- 10나노실리칸첨단소재, 중동 의약품 보안기업과 위조방지 물품 공급 계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