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 TDF 순자산 7000억원 돌파

금융·증권 입력 2025-11-27 13:41:53 수정 2025-11-27 13:42:20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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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 따라 자동으로 자산 비중 조정
위험 선호도 증가…주식 중심 빈티지 유입 가속

[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25일 기준 TDF의 순자산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퇴직연금사업자가 없는 독립 자산운용사 중 최초의 성과로, 꾸준한 자금 유입과 차별화된 운용전략, 그리고 상품 자체의 경쟁력이 시장에서 입증된 결과로 평가된다.

키움 TDF는 지난 2025년 7월 6000억원을 넘어섰으며 불과 약 4개월도 안되어 700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자동으로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구조를 바탕으로 장기적 자산 성장과 분산투자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으며, 전 과정을 자체 운용함으로써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제공해 높은 신뢰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주식 비중이 높은 빈티지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가속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3개월간 ‘키움 키워드림 TDF 2060’에는 200억 가까운 신규 자금이 유입되며 시장의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7월 국내 적격 TDF 가운데 가장 높은 빈티지인 ‘키움 키워드림 TDF 2065’를 출시해 사회초년생 및 공격적 자산 운용을 원하는 가입자층을 위한 솔루션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퇴직연금 제도상 위험 자산은 전체 적립금의 70%까지만 편입할 수 있는 한계가 있어 공격적 성향의 투자자가 자산을 좀 더 위험 자산에 투자하고자 할 경우 제약이 존재한다. ‘키움 키워드림 TDF 2060’과 ‘2065’는 100% 편입이 가능한 적격 TDF 중 가장 높은 빈티지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제도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시장의 경기국면을 반영하는 동적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한 ‘키움 키워드림 다이나믹 TDF’를 추가로 출시하며 TDF 라인업을 한층 확장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또한 ‘키움 키워드림 TDF’는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의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투자자층의 기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키움 키워드림 TDF의 성장은 오랜 고객 신뢰와 장기 운용 성과의 결실”이라며 “잦은 상품 변경보다는 분산투자가 잘 이뤄진 TDF를 중심으로 장기투자를 이어간다면 현재의 소비 수준을 은퇴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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