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에 귀농어귀촌인 입주

전국 입력 2025-11-27 17:02:19 수정 2025-11-27 17:02:19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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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월 1만 원에 거주…정착 초기 경제적 부담 덜어

진도군은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에 2년 동안 거주할 귀농·귀어·귀촌인의 입주가 시작됐다. [사진=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진도군은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에 2년 동안 거주할 귀농·귀어·귀촌인의 입주가 시작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는 농어촌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어·귀촌인의 초기 주거비 부담을 크게 줄이고 도시민의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진도군은 빈집을 고치거나 철거 후 이동식 주택을 설치해 주거 공간을 마련했으며 입주자는 보증금 240만 원과 월 1만 원으로 최대 2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입주한 한 부부는 “진도의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한 일상을 시작할 수 있어서 매우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주 진도군 부군수는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가 진도에서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분들께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촌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진도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외에도 빈집을 고쳐 2년 동안 제공하는 보배섬 하우스(2개소)와 정착을 준비하는 동안 머물 수 있는 귀농인의 집(7개소)을 운영하고 있으며 귀촌인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이사비용 지원 ▲영농, 어업 자재 지원 ▲귀농, 귀어 창업 및 주택 융자 지원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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