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 체결

증권·금융 입력 2019-03-19 11:12:04 수정 2019-03-19 11:12:04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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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세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송요한 에스이모빌리티 대표, 이용진 수원여객 대표, 김동섭 신성이엔지 사장,  최용하 펌프킨 대표

신성이엔지가 지난 15일 수원여객·에스이모빌리티·펌프킨과 함께 경기도 수원시에 전기버스용 대용량 급속충전 인프라와 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가 재난으로 명시되면서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전기자동차가 새로운 운송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제주도·경기도·부산시 등과 같은 대도시에서 전기버스가 도입되며 급속충전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신성이엔지는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펌프킨과 함께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와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신성이엔지는 버스 차고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펌프킨은 1:N 순차충전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교통산업의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펌프킨의 1:N순차충전시스템은 1개의 충전기로 최대 8대까지 동시·순차 충전이 가능한 충전 시스템으로, 부산·제주·창원 등에 구축해 버스회사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성이엔지 측은 “친환경 교통산업 활성화를 위해 가장 먼저 수원시 파장동에 위치한 수원여객 북부공영차고지에 태양광 발전소와 전기버스충전소를 설치한다”며 “신성이엔지와 펌프킨은 이 곳에 총 166kW의 태양광 발전소와 50대의 충전 스테이션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수원여객은 최근 수원시와 함께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전기버스 100대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최용하 펌프킨 대표는 “이번 친환경 충전시스템은 설계부터 설치까지 재생에너지와 융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여주려고 한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김동섭 신성이엔지 사장 역시 “재생에너지와 전기차는 함께 나아가야하는 관계”라며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태양광과 전기차 보급으로 보다 살기 좋은 세상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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