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균형발전 노선’ 따라 6,300가구 분양 예정

서울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이 발표되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신설되는 노선 인근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강북과 강남 사이의 접근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하철 환승도 수월 해져 수도권 전역으로 접근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2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역균형발전으로 들어서는 6개 노선(강북횡단선, 면목선, 우이신설연장선, 난곡선, 목동선, 서부선) 인근에서 상반기 6,375가구(8곳)가 공급 예정이다.
새로 신설되는 노선 인근에서 이달부터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청량리역 일대에서는 한양은 3월 동대문구 동부청과시장 재개발로 최고 59층, 192m 높이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152가구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특별공급에 앞서 아파트투유를 통해 ‘무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세대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적으로 계약할 수 있는데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로 분류되지 않는다.

금강주택이 이달말 서울 양원지구에 분양할 예정인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단지 조감도. / 사진제공=금강주택

한양이 3월 중 서울 동대문구에 분양할 예정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단지 조감도. / 사진제공=한양
금강주택은 3월 29일 서울 공공택지지구인 양원지구 첫 분양 단지인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랑구 망우동 26번지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79·84㎡ 총 490가구 규모다. 경춘선 정차역인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정차역인 양원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신내역에는 청량리역을 잇는 면목선이 추진 중이며, 6호선 연장선이 올해 개통 예정이다.
서대문구에서는 5월 홍제1구역 재건축으로 대우건설이 전용면적 49~114㎡ 아파트를 짓는다. 총 819가구 중 33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라인건설도 같은 달 홍은13구역 재개발로 827가구 규모의 EG the1(이지더원) 아파트를 지으며, 전용면적 49~84㎡ 409가구 일반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강북횡단선, 서부선 등이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서영기자 seo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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